옥천군, 합동설계반 자체운영으로 예산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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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합동설계반 자체운영으로 예산절감
  • 이성재기자
  • 승인 2017.0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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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 사업에서 1억7700만원 절감 예상

옥천군은 주민생활의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산절감을 위해 2017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구랍 26일 밝혔다.
건설교통과장을 중심으로 설계능력을 갖춘 시설직 5개조 12명의 공무원이 지난해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119개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실시해 총 사업비 27억3000만원 중 1억7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반은 오는 6일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마치고 내달 20일까지 설계내 역서를 작성하고 2월말부터 공사 발주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설계반은 1개 사업 당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 규모의 각 읍·면 마을안길정비, 농로포장 등 공사 시행을 위한 현장조사, 측량, 설계조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관련 업무에 능통한 공무원들이 모여 합동설계를 하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용역비를 줄일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각 읍·면 주민숙원사업 자체설계를 최대한 서둘러 공사를 발주하고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에도 기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사업 담당자들의 상호 정보교류, 공감대 형성 등 이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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