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17년 보통교부세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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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17년 보통교부세 역대 최고액
  • 이성재기자
  • 승인 2017.01.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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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억 확보… 지난해대비 228억(22.1%)↑

옥천군이 경기침체와 저성장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2017년 정부로부터 받는 보통교부세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군에 따르면 2017년 보통교부세로 1594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1306억원보다 22.1%인 228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충북도내 평균 증가율 14.8%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번 보통교부세 증액은 경상경비 예산절감과 세외수입 확충 등 군의 자체 노력이 반영돼 인센티브 35억원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군의 주요 시책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수 있게 됐고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각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에 따라 교부하는 재원으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치단체가 자주적인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군은 교부세 증액의 주된 요인으로 교부세 산정 통계자료의 철저한 관리 및 신규 산정자료의 적극적인 발굴과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한 유리한 산정요소를 적극 반영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세출절감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확충의 자구노력이 보통교부세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영만 군수는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한 것은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라며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에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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