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체육회 · 생활체육회 통합 의결
상태바
옥천군체육회 · 생활체육회 통합 의결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3.03 0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정기총회서 결정...통합체육회로 출범

옥천군체육회는 지난 2월 15일 오후5시 공설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옥천군체육회 회장인 김영만 군수와 김호일 옥천군생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부회장, 감사, 전무이사, 23개 종목 회장, 읍·면 체육회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2015년 행정 및 회계 등 업무전반에 대한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4건의 보고사항을 보고하고 201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옥천군체육회·옥천군생활체육회 통합안 심의 건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보고사항에서는 제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한 선수단 부진의 원인이 관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 학생부 출전 취소와 개인 및 단체의 도민체전 훈련량 부족에 따라 실력발휘가 안된 부분을 지적됐다.

또,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003년 옥천군청 정구팀 창단 1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구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부분에서 첫 금메달을 수확한 김지연 선수의 쾌거가 보고됐다.

심의안건에서는 현재 체육회·생활체육회로 양분화 돼있는 체육계가 3월27일까지 단일단체로 통합될 예정으로, 통합체육회(옥천군체육회)가 정착되면 관내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은 ‘생활체육진흥법’ 제정 및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15.3.27. 공포)에 따라 통합체육회로 출범하게 된다.

통합체육회 출범은 군2명, 체육회3명, 생활체육회3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에서 통합체육회 규정의 제정및 정비, 사무국 구성 등을 목표로 준비한다.

옥천군체육회 김영만(옥천군수)회장은 “ 지난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으로 각종 대회에서 전반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라며 “올해는 통합체육회 출범으로 여세를 몰아 옥천군 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