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 1년 … 8억 7,000만원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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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협 1년 … 8억 7,000만원 흑자 달성
  • 유정아기자
  • 승인 2016.03.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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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제 조합장 업무추진비 1,600만원 절감 ‘호응’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사진)이 취임 1년, 당기순이익 8억7,000만원 이상의 흑자를 내며 높은 성과를 내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조합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 조합장은 임기를 마치기 전에 자신의 공약을 100% 조기 이행하며 농협의 신뢰감을 쌓았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59.6%의 득표율로 당선이 된 이후 어려운 경제상황과 농협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취임행사를 생략한채 직원 전체조회를 갖고 바로 업무를 수행했다.

옥천농협은 김 조합장의 취임 전 노·사간 갈등으로 전면파업까지 불사하며 상황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대의원들이 발의했던 옥천농협해산 요구안을 김 조합장의설득과 노력으로 철회시켰으며, 이후 옥천농협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매진했다.

김 조합장은 변화와 개혁을 타이틀로 걸며 제시했던 조합장의 급여와 업무추진비를 조합원들에게 공개하며 투명한 경영의 본보기가 되었다. 또, 김 조합장의 전용차량의 근무시간 외 운행금지공약을 지켜 차량운행시간을 제한해 유지비용도 절반으로 감소했다.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의 관행적인 비용집행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1억원 정도의 사업예산을 절감했으며 1,600여만원의 업무추진비를 감축하며 어려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 극한으로 치달을 수 있던 상황 속에서도 김 조합장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충실히 하며 얻은 결과였다.

오는 2016년은 관행적으로 마을영농회별로 실시했던 농협운영공개를 읍면 단위로 통합해 개최하고 절감되는 예산은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실익증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기득권과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며 화합의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협의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는 옥천농협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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