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면번영회 주관 지역민과 동참
청성면번영회(회장 한상길)는 지난 1일 청성초 운동장에서 ‘9회 청성면민 화합한마당축제’를 개최, 800여 명의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대회 등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 유재목 의장, 박한범·황규철 도의원, 임만재, 안효익, 유재숙, 최연호 군의원 등과 이재실 청성면장, 전재수 청산면장, 이갑기 청산면민협의회장과 청산면 사회단체장 2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청성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김명수 동장과 박기석 주민자치위원장 및 1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해 청성면민들과의 우호를 다졌다.
청성면번영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한마당 축제는 매년 4월 1일을 면민의 날로 지정하고, 체육대회와 연예인초청행사,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다져왔다.
행사 진행을 맡은 청성면번영회는 군비 400만원과 자체 예산 2600만원 등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면민들과 나눌 점심식사와 다과, 또 참가 기념품 등을 준비했다.
또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점심식사 준비를,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커피 등 음료 봉사를, 자율방범대에서는 주차관리와 차량안내 등을 맡아 진행을 도왔다.
청성면농악회에서 진행한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MBC 이수진 아나운서와 번영회 서인교 부회장이 진행하는 개회식이 거행됐다.
청성면번영회 한상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행사는 청성·청산 지명의 기원이 되는 청산지명 탄생 1000년을 기리는 해에 치러지는 행사라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함께 노력해준 청성면이장협의회 등 번영회 회원들과 청산면과 분당 정자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청성면민들이 되자”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별로 흩어져 장을 보던 청성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간의 화합과 우애를 나누는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