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산에 오르며, 주민화합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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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에 오르며, 주민화합 이룹니다'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04.1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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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옥천군민등산대회, 주민 250여명 참여
제5회 옥천군민 등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단체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힘차게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옥천군공동주택연합회(회장 최장규, 이하 연합회)가 주관하고, 옥천향수신문이 후원한 제5회 옥천군민 등산대회가 지난 9일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충북인력개발원에 모인 주민들은 주최측에서 나누어준 경품권을 받고 안내받은대로 삼삼오오 인근 마성산으로 산행을 하거나 어린아이들을 둔 가정은 인근 교동저수지에 한창 피어난 벚꽃 장관을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12시에 가진 경품추첨 및 대회식에는 김영만 군수, 박한범 도의원, 안효익 군의원, 김충제 옥천농협 조합장, 금유신 옥천군애향회장 등이 참석해 연합회 주민들을 격려하였다.

대회식에서 최장규 회장은 “매년 이웃간에 서로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혹 발생할 수 있는 이웃간의 불필요한 감정싸움이나 오해, 반목의 요소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개설하게 됐다”며 “매년 500여 명 이상 참석했는데, 올해는 관내에 있었던 축제들로 인해 참가인원이 많이 줄어 아쉽다”고 말했다.

또 이날 대회식에서 최장규 연합회장은 금유신 옥천군애향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가진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3대와 화장지, 라면Box, 세제 등 200여 개의 물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눠 주었다.

한편 옥천군공동주택연합회는 10년 이상, 15세대 이상된 공동주택의 대표들이 여러 가지 문제현안들을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어, 현재 56개 주택 대표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주민들이 서로를 알 수 있는 자리를 가져 혹시 발생할 여지가 있는 층간 소음문제나 주차시비 등으로 인한 이웃간의 불화나 감정싸움 등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500만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5년 째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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