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만큼 반가웠던 군서면 ‘깻잎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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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만큼 반가웠던 군서면 ‘깻잎 축제’
  • 유정아기자
  • 승인 2017.07.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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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장령산 야외음악당서 열려 … 관광객까지 참여 성황
옥천 깻잎축제 화합생사로 마술쇼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회 2017 향수옥천 깻잎축제’가 1일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군서면 주민들은 물론, 김영만 군수와 유재목 군 의장, 유재숙·이재헌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휴양림 관광객까지 수백 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서면 깻잎축제는 농민들의 힘든 마음을 서로 격려하고 상품성 높은 깻잎을 생산하고 군서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기획된 행사다. 또 옥천군과 군서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는 축제이기도하다.

행사 당일 계속되던 가뭄에 걱정하는 농심을 달래듯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옥천군 깻잎작목반 이수우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깻잎 축제가 막을 열었다. 행사장에서는 깻잎 판매 및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앞서 깻잎작목반에서는 농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며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 △군서면 이장협의 김영관 회장 △옥천군연합사업단 김장범 단장△옥천농협 이해자 직원 △군서면사무소 박준희 주무관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화합행사로 진행된 색소폰 연주와 마술쇼, 훌라후프 경기, 품바공연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수우 회장은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군서면 깻잎으로 축제를 시작한지 벌써 3년”이라며 “앞으로도 깻잎농가들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모처럼만에 비 소식처럼 즐겁고 반가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깻잎작목반은 180농가에서 18.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775톤을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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