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와서 신나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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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와서 신나게 놀아보자”
  • 박현진기자
  • 승인 2017.09.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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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제1회 ‘옥천군민의 날’ 대화합의 장 열려
지난해 열렸던 군민체육대회. 올해는 첫 옥천군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된다.

옥천군은 오는 10월 15일을 '제1회 옥천군민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연다.

25일 군에 따르면 옥천군 지명 탄생(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군민의 날을 제정하고, 오는 10월 15일 공설운동장 일원서 '제1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제42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한다.

군은 지역주민, 출향인, 자매결연도시, 유관기관 등이 모여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14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서 '군함도' 영화가 무료로 상영되고, 이어 예술회관 앞 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마술&버블쇼가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이원 풍물교실 난타공연, 국학기공, 밸리댄스 등 음악과 공연이 어우러진 주민참여 행사와 찌질이 품바 공연 등이 열려 전야제 밤을 흥겹게 달굴 예정이다.

희망자 접수 등을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군민대합창단은 5만여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하나된 목소리로 '군민의 노래'를 부른다.

주노플로, 할리퀸 등 아이돌 가수 공연, 진시몬 등과 같은 인기 트로트 가수 외 지역가수 등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야제 마무리 순서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옥천의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기념식 당일인 15일은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 행사로 꾸며진다.

10시부터 시작하는 기념식은 제37사단 군악대와 함께하는 군민 입장, 군민의 날 선포식, 각 읍면에서 채수해 온 물 합수식, 제27회 군민대상 시상, 지명 탄생 604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풍선 604개 날리기, 태권도 시범공연,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12시에는 옥천군체육회와 각 읍면 체육회가 함께하는 '제42회 군민체육대회'가 읍면 대항으로 개최돼 줄다리기, 족구, 배구, 단체 줄넘기 등을 겨루며 군민의 체력증진과 각 읍면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14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는 옥천군의 지나온 역사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군민의 단합된 힘"이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든 군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전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제1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많이 오셔서 옥천군민의 단합된 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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