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초등학교(교장 김영임)의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간의 마을 교육공동체의 교육 사례가 EBS 방송을 타고 전국으로 소개된다.
2월 1~2일 양일간에 걸쳐 ‘EBS 행복한 교육 세상’ 촬영팀이 방문해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들을 촬영했다.
안내초등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과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학교와 마을이 공동으로 마을 전래이야기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벽화를 완성했으며, 마을교육자료인 마을 교과서를 제작,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갖게 했다.
또한 학생자치활동인 다모임을 운영, 학생들의 리더십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했으며, 학생 스스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
오는 20일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여 EBS 방송국 스튜디오에 모여 안내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촬영된 방송분은 한국교육방송(EBS)의 ‘행복한 교육 세상’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에 방송된다.
김영임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어 바른 인성을 갖춘 아이들을 기르도록 노력할 것이며 학교와 마을이 상생하여 더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