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떡국 끓여 나눠주며 ‘사랑의 점심’ 봉사
뉴옥천라이온스클럽(회장 은봉기)은 1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부활원을 찾아 ‘설맞이 사랑의 점심봉사’ 활동을 벌이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은봉기 회장, 한기동 부총재, 권영국 역대회장 등을 비롯한 25명의 회원들은 직접 떡국을 끓여 배식 봉사를 하며 부활원 식구들과 따듯한 시간을 지냈다.
전달된 위문품은 ㈜케이웰바이오신약(단장 은봉기)에서 후원한 120만원 상당의 옻닭죽, 옻오리죽 200인분과 600만원 상당의 옻비빔소스와 옻간장소스 65통, 55팩이다. 교동식품(대표 김병국)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육개장 200인분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상식, 곽동천, 황규철 회원이 세계라이온스 창립 100주년기념 LCIF기금 모금 공로로 총재감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부활원 봉사에 이어 유봉열(79·전 옥천군수) 초대회장과 류인원(82·전 의료보험공단이사장) 자유회원에 대한 설맞이 떡국 위문전달도 행해졌다.
은봉기 회장은 “명절인데도 가족이 없어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것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덕목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을 라이온스의 정신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클럽은 해마다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 ‘외지마을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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