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미래 10만 자족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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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을 미래 10만 자족도시로”
  • 박승룡논설주간
  • 승인 2018.0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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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 마지막 단계 돌입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취정수장 증설사업 순항
옥천군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감도.

옥천군의 전략산업 육성 기반 등을 구축하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3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으로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 제2 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취정수장 증설,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 사업 부문은 의료기기, 기계부품, 식품산업 기업으로 현대화 시설 등 모두 64억원을 지원한다.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517억원을 투입해 기존 의료기기 농공단지와 연계해 미래 유망산업인 의료기기 벨리를 혼합하는 형태의 신 단지로 군은 지난해 12월 토지매매를 완료하고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취정수장 증설사업은 192억원을 들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설과 제2 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부족한 용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정수장 용량을 일일 2만 톤에서 2만5000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공사를 선정,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무원과 주민,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혁신역량 강화사업에는 4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3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김성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립한 뒤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할 신규 시책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사업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이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충북도가 지역 간 불균형 해결을 위해 도내 저성장 시, 군인 옥천, 제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 시행한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균형 발전사업을 통해 군이 지향하는 ‘미래 1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1단계(2007~2011년)에 50억원을 들여 전략산업인 클러스터 센터를 조성하고, 2단계(2012~2016년)에 60억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보육센터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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