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충북발전에 큰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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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 충북발전에 큰 몫”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2.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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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덕담… 옥천발전 7개 프로젝트 제시
22일 옥천군을 공식방문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노인장애인복지관 노래교실을 찾았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22일 옥천군을 방문해 2018년 도정 운영방향을 밝히고 옥천발전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등 ‘옥천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사는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등으로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실질경제성장률 전국 1위,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1위,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전국1위, 이차전지생산액 전국1위, 화장품생산액 전국 2위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중부내륙철도 건설,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다”며 “이는 옥천군민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옥천군 발전을 위한 7가지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옥천군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 확충(동이~옥천IC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매화~동이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옥천~대전 오정역간 20.2km 광역철도 연장(현재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완료)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옥천읍 서대리 등 일원에 615억원 투입, 내년 완공 목표) △옥천 휴-포레스트 단지 조성(휴양・치유・체험이 융합된 고품격 관광휴양지)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꿈엔 늘~ 향수누리 사업과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등) △국립옥천묘목원 추진 및 묘목테마 체험휴양시설 조성(2025년까지 1000억원 투입) △수해·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하천 정비(안내·보청·예곡·신매지구) 등이다.

도민과의 대화시간에 건의된 옥천읍 수북리 인도설치공사, 동이 학령2리 교량 재가설 공사, 옥천군 장애인 일자리나눔센터 건립, 이원면 도시계획도로 인도개설공사, 청산면 천년탑 주변 뒷골소하천공사, 안내면 동대1리 소하천정비공사 등 6건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민 대화에 앞서 이 지사는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문화정보대학 노래교실을 참관하고 로보트랙 등 다수의 특허제품 출허기업인 (주)대호를 찾아 격려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남부출장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옥천읍 삼양리에 문을 열고 행정지원과·농업경제과·건설관리과 3개 부서에 13명이 근무하고 있는 남부출장소에 대해 이 지사는 “출장소가 시가지 한복판에 너무 좁게 자리 잡아 사랑방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외곽지대의 좀 넓은 땅과 맞바꿔 새로 청사를 짓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를 ‘2020년 전국 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망원진세(望遠進世) 원년으로 삼아 도정을 운영하겠다”며 “그 중심축이 될 옥천지역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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