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내가 좋아서…” 매달 경로당 돌며 생필품 전달
상태바
“그저 내가 좋아서…” 매달 경로당 돌며 생필품 전달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2.2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류기업 ‘옥천터미널’
4년째 각종 후원 활동
기업물류 김상배 대표가 경로당에 생필품과 성금을 지원했다

이웃을 돌보는 일은 마음을 내는 일이다. 마음을 내어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가 뵙고 꾸준히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옥천군내 기업의 대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3일 금구 -4구 경로당에 커피, 휴지, 생수 등을 전달했다. 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은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필요한 물품이다. ‘(주)기업물류 옥천터미널(대표 김상배)’은 4년째 매월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지역 환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배 대표는 “바라는 게 없다. 이웃을 돌보는 일이 좋아 하는 것 뿐”이라며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큰 기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관심이 그분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된다면 바랄게 없다”고 전했다.

김충식(76) 노인회장은 “이렇게 잊지 않고 옥천군내 노인정을 돌아가며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주어 감사하다”며 “직겁 노인들을 찾아주고 필요한 것까지 챙겨주는 고마움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인사했다.

기업물류는 경로당 생필품 지원 외에도 (재)옥천군 장학회, 영실애육원, 구일리 소녀가장후원, 금구리 소아어린이 등 연간 600여만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 하고 있다.
㈜기업물류 옥천터미널은 지난 2009년 옥천읍 매화리에 자리를 잡은 기업물류 및 상업서류, 어패럴 운송 전문기업으로,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사회환원 활동을 많이 하는 선행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