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벚꽃의 향연… 구읍 봄꽃축제 내달 6~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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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벚꽃의 향연… 구읍 봄꽃축제 내달 6~8일 열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3.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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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노래자랑 본선
부침개 국수 등 먹거리도
구읍봄꽃축제가 열리게 될 상계리 거리(지난해 사진)

해마다 4월이 되면 옥천 문정리 충북산업과학고(예전 옥천상고)에서 옥천읍 상계리- 군북면 국원리-안내면 인포리까지 16㎞의 도로변을 따라 30년 된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구읍지역의 아름다운 봄꽃과 풍경을 널리 알리고 군민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18년째 열리는 축제 준비로 구읍발전협의회(회장 유재광)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벚꽃 만개한 꽃길 따라 봄의 향연 제19회 구읍봄꽃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옥천상계체육공원 일원서 구읍발전협의회(회장 유재광) 주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일부구간은 대청호까지 끼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자리 잡고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들이객에게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축제 마지막 날은 이틀간의 예심을 통과한 노래자랑 참가자들이 본선무대에서 경연을 벌이며 초대가수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주변에는 구읍 지역 8개 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 먹거리 촌이 늦은 저녁까지 형성돼 만찬을 즐길 수도 있다.

구읍발전협의회 유재광 회장은 “올해는 최초로 점등식을 준비 중이며 LED조명으로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출향인들이 봄꽃 만개한 옥천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께 봄꽃축제를 준비 중인 황성옥 사무국장은 “지용제나 봄꽃 축제를 통해 구읍을 밖으로 알릴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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