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9일 개강식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9일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집합교육 강사, 센터직원들과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내빈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가족지원센터 사업설명회 및 한국어 집합교육 개강식’이 열렸다.
한국어교육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의 수준별 맞춤으로 초급반부터 고급반까지 4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센터는 올해 한국어교육사업 외에도 가족사업, 성평등사업, 인권사업, 사회통합사업, 상담사업, 홍보 및 자원연계를 지원한다.
또 특성화사업으로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 지원사업, 외부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네일아트·요양보호사 자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달 28일에는 옥천경찰서에서 지원하는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한다.
작년에 진행했던 부부캠프가 올해는 가족캠프로 변경되어 5,6월경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 옥천군 읍·면 결혼이민자는 총 453명이다.
이들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도모를 위해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원 옥천군 위탁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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