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회의 18개 마을서 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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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회의 18개 마을서 순회 개최”
  • 김나예기자
  • 승인 2018.03.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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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북면 이장협의회 “마을 간 소통 위해” 결정
군북면이장협의회가 대정리 향수뜰권역 복지회관에서 순회 첫 회의를 가졌다.

옥천군 군북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류영훈)가 매월 여는 이장회의 개최 방법을 개선한다.
16일 군북면에 따르면 이제까지 매월 면사무소에서 개최하던 이장회의를 분기마다 18개 마을을 순회하며 열기로 했다.

면사무소에서 매번 여는 까닭에 다른 마을 사정을 잘 알지 못하는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및 마을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해서다.

3월부터 순회 이장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16일 관내 18개 마을 전체 이장이 참석해 대정리 향수뜰권역 복지회관에서 군북면 첫 순회 이장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를 통해 대정리 마을을 돌아보며 마을의 우수한 점과 미흡한 점에 대해 이장들 간 의견을 나눴으며, 이렇게 다른 마을에도 관심을 갖다보면 결국엔 군북면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겠다며 반겼다.

올해 첫 순회 회의 장소로 선정된 향수뜰권역 복지회관은 2013~2017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의 세부사업(복지회관, 공동생활관, 농산물체험장 등) 중 한 곳이다.

작년 11월에 준공식을 시작으로 나무에 새로운 생명을 체험, 두부만들기 체험, 나도 바리스타 체험,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제빵 체험, 수제맥주 시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주변에 돌산산책로, 부소담악, 수생식물학습원 등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볼 수도 있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 또한 준비돼 있어 청정마을에서의 여유있는 여행이 가능하다. 숙박비는 4평 객실 4인 기준으로 5만 원이다.

군북면 류영훈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회의를 각 마을별로 순회해 개최하게 되면 우리마을뿐만이 아닌 다른 마을의 상황을 알게 돼 마을 간 유기적인 교감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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