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서 남녀 2명 우수한 성적
옥천군 육상팀(감독 손문규)이 2018년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25일 열린 ‘제18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김혜미 선수(25)와 류지산 선수(32)가 각각 여자부 2위(1시간 17분 57초), 남자부 3위(1시간 4분 59초)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마라톤이 주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 감독의 지도 아래 성실하게 훈련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대회를 마치고 복귀한 군 육상팀은 오는 4월 출전할 ‘제29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4. 3. ~ 4. 5.)’와 ‘제30회 전국실업육상대회(4. 11.~4. 13.)’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전광선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중장거리 강팀인 옥천군 육상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곧 옥천을 알리는 것이기에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업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육상팀은 현재 손문규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 6명, 여자 2명 총 8명의 선수가 함께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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