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1차 추경안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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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회, 1차 추경안 심사 돌입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3.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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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보다 6.4% 증가한 4271억원 규모
서민생활안정 중점… 29일 최종 가결 예상
옥천군의회가 258회 임시회를 열고 1차 추경안 및 부의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옥천군의회(의장 유재목)가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2018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군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4016억원보다 255억원(6.4%) 늘어난 427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219억원(6.6%)이 증가한 3556억원, 특별회계는 36억원(5.3%)이 증가한 715억원 규모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 중앙119안전센터 차고 증축에 4억4400만원과 소하천 정비에 18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 :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지용제 행사에 1억7000만원(도비 7000 포함), 수북-장계 간 녹색탐방로 조성사업에 10억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분야 : 노인일자리사업 3억원, 경로당 개보수 지원에 1억4400만원, ‘2017년 노인일자리창출 시·군평가 우수군 선정’에 따른 상사업비 5000만원이 공설장사시설 보수비로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 : 유치원·고교 무상급식에 7억원이 책정됐다. 친환경농축산과는 식품비 평균단가 4000원을 적용해 급식일 수 98일에 1798명 기준으로 예산을 계상했다. 옥천푸드유통센터 물류시설 설치사업 7억원, 묘목공원조성사업 10억원도 책정됐다.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 : 경제정책실의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지원 사업에 3억원이 반영됐다. 소상공인들의 가게 리모델링 등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예산 4억원 기준 24개소 모집계획에 90곳이나 신청해 15곳을 추가 선정하기 위한 예산이다.

기숙사·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3억2382만원도 책정됐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90%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케 된 이 사업은 옥천농공단지·구일농공단지·동이농공단지·의료기기농공단지 등 4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통근버스 4대와 기숙사 30명분의 임차비가 지원된다. 경로당 태양광시설 모니터링 구축사업 1억8500만원, 학교 태양광시설 설치지원사업 1억5000만원도 편성됐다.

△수송 및 교통분야 : 청산도시계획도로 조성사업 16억원 등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4억3000만원, 도로시설 관리 21억5300만원이 책정됐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 취약지 개발 61억6000만원, 도시기반시설 확충 31억5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18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교부금 10억1500만원이 편성됐다. 또 교동리 외 2개소 연계관로 설치사업 4억원, 군서면 동산리, 월전리 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에 13억 등이 책정됐다.

박범규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사업예산을 정리한 것으로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1회 추경예산안은 별다른 이의제기나 대규모 예산 삭감 없이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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