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대! 총선 “720만명 직능경제인 대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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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대! 총선 “720만명 직능경제인 대변할 것”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3.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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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전 도의원,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 등록

김재종(61) 전 충북도의원은 지난 3월 4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7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전 의원은 “720만명의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를 대표해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서민들의 민생복지 및 양극화를 해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직능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추천으로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직능분야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후보 등록을 했다.

290여개 단체로 구성된 720만명의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5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600만명의 소상공인연합회, 42만명의 한국외식업중앙회가 김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될 수 있다.

그는 “현재 국회의원은 ‘서민정치’와 ‘민생경제’를 내세우며 서민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주창하고 있지만, 실상 누구도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알지 못한다”며 “국회의원이 중소상공인, 서민자영업자의 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인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민들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구태정치는 타파해야 할 대상”이라며 “정치는 서민들에게 두려움과 경멸의 대상이 아닌 희망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지만 노동자, 정당인, 시민단체, 언론인, 의사, 변호사, 군인 등 특정전문분야에서만 비례대표가 선출됐다”며 “서민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국회로 직접 전달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이제는 대의기관 구성원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포함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서민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표가 국회로 진출하는데 노력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공식적인 대표로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공공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9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한 김 후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충북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실시해 총 228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했으며, 충북도에서는 김 후보가 유일하게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고 비례대표 공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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