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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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
  • 천기석
  • 승인 2018.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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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석

저 강물 흘러가는 곳
어디 멘가

나는 홀로이
섬을 지키는 나그네

물새 한 마리
머물다 날아간 자리

발자취만 아로새겨져
그리움만 더해 가는데

그대 떠나가는 뒷모습만
애달프게 바라보는 무지렁이

 

◇약력
·2013 낙동강문학 詩부문 신인상
·옥천의 마을시Ⅱ 공저
·옥천문인협회 사무차장
·친환경농축산과 농촌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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