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야구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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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야구 이끈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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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유소년 및 리틀 야구단’ 창단
7세~중1까지 35명 구성
사회인 야구장에서 ‘리틀야구단’ 창단식이 있었다.

지난 19일 옥천군 이원면 사회인 야구장에서 ‘옥천 유소년 및 리틀야구단’ 창단식이 있었다. 관내 거주하는 아이들을 공개 모집해 만들어진 야구단은 7세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들까지 35명으로 구성됐다. 야구의 기초를 배우는 유소년 야구단(취미반)은 주2회 (월, 수 15시 30분, 16시) 지도를 받는다.  리틀야구단(경기반)은 체계적인 야구 습득을 통해 시합과 공식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전문적인 테스트로 야구부 진학을 상담 받기도 한다. 주 4회(월, 수, 금 15시 30분, 16시 토 10시) 지도를 받는다.

운영진은 감독에 장래형(사회체육지도자 2급 자격증 보유), 총괄코치 이영우(전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 선수) 씨가 맡는다. 타격코치는 박근만(2015,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 공병구(유아체육강사), 투수코치는 김기한 (2013 롯데 자이언츠 투수) 씨가 각각 역임하게 된다.

리틀야구단 원기연 사무국장은 “야구를 하는 궁극적 목적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라며 “창단하면서 각자의 포지션을 배정 받았으니 연습을 거쳐 6월부터는 인근 시·군에 경기를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천에 ‘리틀 야구단’이 창단 됐는데 아직 경제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군과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월부터는 주니어반(중1~고2) 야구단을 공개모집 한다. 문의는 원기연 사무국장(010-4515-2516)으로 하면 된다.

옥천군사회인야구연합회 이재황 회장은 “리틀 야구단은 그동안 옥천에 야구장이 없어 대전 쪽으로 운동하러 가던 학생들을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사회인 야구장 개장과 더불어 ‘리틀야구단’ 창단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모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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