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소식 전하는 실버기자단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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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소식 전하는 실버기자단 본격 활동
  • 임요준기자
  • 승인 2018.09.06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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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어르신들 소소한 일상 SNS에 알려
옥천향수신문 실버기자단 네이버 밴드 캡처.

옥천지역 어르신들이 SNS(누리소통망)를 통해 지역 알리기에 나서 초고령사회 옥천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
옥천향수신문 실버기자단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 어르신들은 전원 70세 이상이다.
자칫 인생의 무료함을 느낄 수 있는 나이지만 기자단이라는 적극적 사회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꿈꾸고 있다. 

이들 단원들은 그동안 낯설기만 한 SNS가 군 평생학습원 정보화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됐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등에서 친구맺기와 이야기 올리기 등을 하면서 또 하나의 세상을 접하고 있다.

박효근 전 옥천문화원장은 “지역에는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을 알리는데 열심히 달려볼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한재헌 어르신(전 포스코 직원)은 “배운 것을 잘 활용해 지역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천향수신문 최장규 대표는 “앞으로 실버기자단은 일상의 소소한 삶 이야기부터 다양한 행사 및 축제 등을 알리는 지역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기대한다”며 “옥천향수신문 실버기자단은 60세 이상 지역을 알리고 언론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제 와서 뭣을 하나’라고 주저앉는 것보다 세상과 소통하며 친목도 다지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맺는데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실버기자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지금 곧 043-733-6666으로 휴대폰 숫자를 눌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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