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옥천군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당구연맹(회장 이상훈)에서 주관한 제3회 옥천군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당구대회가 지난 25일 럭키당구장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당구동호인의 활성화와 도민체전 선수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당구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 32명 당구동호인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참가 신청시 본인점수를 기록한다. 상대방과 경기를 치룰 때 점수를 보고 자신이 적은 점수에 먼저 도달하거나 예선전 35이닝동안 점수를 낸 것으로 승·패가 정해졌다.
김영우(24) 선수는 “첫 번째 경기에 35이닝이 끝나고 보니 상대방과 점수가 12점수로 같아서 깜짝 놀랐다”며 “참가 신청 때 16점수를 작성했었고 상대방은 19점수를 작성해 운 좋게 첫판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동 3위를 차지한 박건영(23) 선수는 “옛날에 4구 당구대회에 나가서 우승으로 소 한 마리를 받은 적 있다”며 “3구대회는 처음이었는데 훨씬 재밌는 경기였고 참가선수들에게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상훈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기쁘다. 호응도 좋았다”며 “당구의 장점은 연령대가 상관없다. 집중력을 기를 수 있고 4계절 어느 때나 가능하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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