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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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길 수 있는 ‘탁구’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12.0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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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탁구 실력자들 모임 ‘엣지클럽탁구동호회’
매주 수·금요일 무료 레슨, 월 1회 정기 리그전
‘엣지클럽탁구동호회’ 회원들.

옥천에서 탁구 실력이 상위그룹인 ‘엣지클럽탁구동호회’(회장 윤여정)는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리그전을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 옥천체육센터에서 개별적으로 7시부터 10시30분까지 운동과 연습을 하고 있는 동호회는 8년 전 창립되어 현재까지 이른 것.

생활체육으로서 매주 2번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 레슨이 있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고 있는 동호회원들이다 보니 시합을 많이 다닌다.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동호회 활동을 이끌고 있는 윤여정 회장은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그는 “체력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상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건강관리를 하니 직장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탁구는 나이 들어서도 체력에 맞게 평생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며 “지역민들의 건강과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탁구동호회에 가입해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권유했다.

8년 전 대전에서 귀촌한 전찬순(50) 씨는 옥천에 와서 개인적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탁구동호회 활동이 삶의 큰 활력이 되고 있다고 했다. 2년 전 가입해 탁구를 처음 시작했는데 “같은 취미를 갖고 만나다 보니 누구나 편한 친구처럼 때론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이 있다”며 “각자의 생활을 하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모여 하나의 관심, 운동이란 것 때문에 소통이 더 잘 된다”고 동호회 활동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녀는 귀촌이나 귀농하는 분들에게 동호회 활동은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그 지역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해 주었다.

탁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민들은 누구라도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분은 010-9972-7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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