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확산 막아라…군수 주재 하루 두 차례 긴급 비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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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 확산 막아라…군수 주재 하루 두 차례 긴급 비상회의
  • 김영훈기자
  • 승인 2020.02.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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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오후 전 실과소 참석 회의
공무원 해외 출장 금지 등 강력 조치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되면서 지역사회내 감염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옥천군이 지난 19일 하루만도 두 차례 긴급 비상확대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 실과소 부서장과 방역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부서별 대책을 공유했다.

김 군수는 위기 상황인 지금 군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지역사회 감염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아래의 6가지 대책을 지시했다.

내용으로는 ①9개 읍면 공공시설 및 다중집합장소 일제 방역 ②관내 거주 외국인중 유증상자 보건소 무료 진료 실시 ③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시외버스 터미널, 기차역 등 즉시 방역 소독실시 ④공무원 국외여행 금지 및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 금지 ⑤각종 민간단체(종교단체 포함) 집회 및 행사 자제 권고 ⑥신고 및 예방수칙 대주민홍보 강화 등이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민부서 근무자는 마스크와 민방위 복을 착용하고 방문 민원인에게 손 소독을 안내해 주민들에게 이번 사태의 경각심을 심어주는 등 주민의 안전과 건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은 다음 달 1일 개최 예정인 이원면 3·1만세운동 행사도 자체 취소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일부터 군 공식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하고 있으며, 주민 불안감 해소와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경로당, 위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감염증 예방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방역작업을 지역사회로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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