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군북 지사협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범, 한영수)는 지난 11일~1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저소득가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모녀가 거주하는 A씨 주택은 5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주방 벽지가 찢어지고 들떠 가스 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었다. 벽면이 검게 그을려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안정상의 문제로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상태였다.
한영수 민간위원장 및 회원 10여명은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집 청소, 장판 및 싱크대 교체, LED 전등 교체, 내·외부 환경미화를 진행함으로써 A씨에게 아늑한 주거 환경을 되찾아 줬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그동안 행복나눔모금을 통해 모금된 군북면 지역민들의 성금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한 위원장은 “평소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낸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저소득 주거환경 취약가구의 주거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범 면장은 “자신의 일처럼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이 넘치는 군북면이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뿐 아니라 취약계층가구를 위한 one-stop 세탁봉사, LED 무선리모컨 전등교체 사업 등 지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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