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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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일
  • 김사인 시인/대학교수
  • 승인 2020.07.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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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인 시인/대학교수
김사인 시인/대학교수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김사인 시인은

충북 보은 출생1956330일 출생

동덕여자대학교 부교수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수료

2006 14회 대산문학상 시부문 2건 수상

2011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교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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