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소원을 말해봐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김영권(직업적응훈련반 담당)씨가 옥천향수신문에 간절한 소원을 전해왔다. 사연은 다름 아닌 21~38세로 구성된 장애인 직업적응훈련반21명으로 회식을 갖고자 하는 소박한 소원이다. 주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인 이들 훈련생들은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해 변변히 회식한 번 한 적 없는 분들이다. 이를 늘 안타깝게 생각하던 사회복지사 김씨는 “청주에서 1박2일간 열린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석했는데 훈련반원들이 예약된 식당 옆 테이블서 먹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회식한번 해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한 것이 마음에 걸려 신문사로 연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눔과 배려를 함께 실천하는 이 코너는 소원을 들어줄 후원자도 함께 접수받고 있습니다. ▲접수처=옥천향수신문 경영기획국(043)733-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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