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경찰서(서장 박봉규)가 지난 3일 오전 10시 옥천우체국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정다운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 주무관은 지난달 25일 오전 11시경 정기예탁 해지 및 현금 지급을 의뢰하는 80대 어르신 고객을 응대하면서 자금용도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금융사기 범죄임을 확신, 범인과 국제전화통화중인 고객의 전화를 끊고 수신 차단 후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박봉규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로 인출하지 못하도록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유사사례 발생 시 즉각 112에 신고를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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