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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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청소년 의회교실’ 열려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3.07.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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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교 16명 참여
‘제 6회 옥천군 청소년의회’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 6회 옥천군 청소년의회’를 마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제 6회 청소년 의회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옥천군의회가 지난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옥천고등학교 등 관내 4개 학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 의사과장·팀장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진행한 본회의를 통해‘청소년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조례안(충북산업과학고 3학년 유아인)’ 을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청소년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 사용 조례안은 찬반 토론 후 표결에 부쳐져 가결됐다.

또한 ‘어린이 쉼터 조성’(옥천여중 2년 김다울)은 원안대로 가결되었고 ‘특수 목적고 폐지’(옥천여중 3년 곽자은)를 촉구하는 건의안은 찬·반 토론을 거쳐 특정한 분야(과학·예술·외국어 등)의 학습에 대한 권리를 요청하는 의견이 많아 부결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옥천군 청소년 정책 방향 제시’(옥천고 3년 김성훈),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에 대하여’(옥천여중 2년 이나연)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청소년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김태은(충북산과고 3년) 학생은 “청소년들의 생각을 서로 이야기하며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며“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군의원들의 역할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했다.

박한범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역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을 알리고 합리적 토론문화를 체험하는 기회” 라며 "참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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