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교구 활용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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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교구 활용 특강’ 실시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07.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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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옥천거점
교사들이 학습교구를 활용한 실습을 하고 있다.
교사들이 학습교구를 활용한 실습을 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옥천거점이 지난 18일 영동지역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하는 이효순 강사를 초빙,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학습 교구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옥천거점의 담당장학사, 학습상담사 및 학습지원단이 참가해 학습보드게임 활동을 통한 학습코칭 방법과 직접 학습교구를 만드는 등 맞춤형 학습코칭 방법을 배웠다.

이 강사는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실제 지도한 사례는 물론 기억력과 주의 집중력, 문제해결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학습보드게임 활용법등을 소개했다. 또 학습지원단과 직접 학습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시냅스 챌린지, 서펜티나, 6점 도미노 등의 보드게임을 학습으로 연결하는 학습코칭 방법도 안내했다. 

이날 보은지역 학습지원단으로 활동하는 김정숙 코치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학습교구를 활용한 학습코칭 방법을 소개했다. 일률적인 교구가 아닌 학생의 개인별 학습 단계에 따라 맞춤형으로 학습교구를 직접 만들어서 활용할 때 학생들이 학습에 있어서 호기심이 생긴다는 것을 알려줬다. ‘학습 교구 만들기’ 노하우도 학습지원단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줬다. 말로만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는 ‘학습 무기력증’ 학생에게 직접 만든 교구를 통해 학습 능력이 향상된 우수 사례도 소개했다. 김 강사는  또 개인별 맞춤형 교구 활용을 통한 학습코칭으로 긍정적 성공 경험을 계속 쌓는다면 자기효능감과 회복탄력성이 향상됨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습지원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 보드 게임으로 인지학습 능력을 높이고 개인별 맟춤형 교구로 ‘학습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하는 모든 일의 최종 목표는 개별 학생들이 학습하는 힘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데 있다” 며 “학습코칭 및 학습상담을 통해 저마다의 재능과 소질이 계발되어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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