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 공론화 추진단 출범식
상태바
충북교육 공론화 추진단 출범식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08.31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과 학부모 등 110여 명이 참석

충청북도교육청 29일 오후 청주S컨벤션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북교육 공론화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교육 주체 간 갈등을 공론의 과정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공론화 추진단 출범을 선포함으로써 도내 교육 관련 인사의 동참 유도와 ‘교육 주체 간 관계 개선으로 공감․동행 교실 만들기’에 대한 힘찬 출발을 충북도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공론화 추진단은 의제 관련 분야별 외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와 공론화 범위 및 의제 선정을 위한 교육 주체 대표 6명으로 구성된 ‘교육주체관계개선특별위원회’그리고 공론화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는‘실무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 김종우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등은 교육 주체 간 관계 개선에도 뜻을 함께했다. 특히,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교육 공론화 사업 발표를 통해 공론화 사업을 구체화했다.

공론화 추진단 소개 및 추진단 출범 퍼포먼스를 통해 공론화 의지를 다졌다.

출범 퍼포먼스에는 학생과 교사 등 10명이 대표로 참여, ‘교육 주체 간 관계 개선으로 공감․동행 교실 만들기’라는 소망을 담아 공론화 사업의 힘찬 출발을 함께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공론화 추진단 출범식으로 공론화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9월부터 시작되는 숙의 과정에는 교육 주체 뿐만 아니라 충북 도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도 교육청은 향후 공론화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론화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9월 시나리오 워크샵을 비롯해 2,700명 참여단 모집, 전문가 토론회, 충북 교육주체 및 도민 200명 대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