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올해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 예산 대폭 늘려 19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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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 예산 대폭 늘려 195억 편성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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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계학생 근로활동 추첨을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지원생.

옥천군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해 취업난 극복 및 일자리 명품도시 건설에 나선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올해 군정 최우선과제로 삼고 총 195억원의 예산을 편성, 적기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예산 144억에서 35% 늘어난 수치다.
군은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수를 확대하고 실업률, 고용률, 취업자수 등의 일자리상황판 관리를 통해 지역의 고용상황을 끊임없이 분석하며 ‘일자리 올인 정책’을 펼친 바 있다.
올해 군은 표면상 일자리 수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 삶의 질 변화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업무별 특성에 따라 청년, 장년, 노인 등 각 계층에 맞는 최적의 자리를 연결시켜 취업 한파 속 청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노인들에게는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먼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 청년희망일자리 사업에 34억원을 들여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산업·농공단지 관리사업과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계도요원 등 군민행복일자리사업에도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탈락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생산적 일손봉사에는 5억원을 투입해 일손 부족 농가와 구직자 등 양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생산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르신 시내버스 탑승도우미 지원, 9988행복지키미, 재능나눔활동 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봄·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화활동을 위한 산불 전문 진화대와 감시원 운영에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산림보호와 함께 전문인력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사업에 3억원을 들여 45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사고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여름철 물놀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히며 “공공 일자리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일자리에서도 효과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갖추고 제반여건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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