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검객들’ 전국대회서 장검을 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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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의 검객들’ 전국대회서 장검을 날리다
  • 도복희기자
  • 승인 2018.05.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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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검도대회에 6명의 옥천선수들이 충북 도대표로 출전했다.

지난 12~13일 충남 일원에서 열린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검도대회에서 옥천군 6명의 선수들이 충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청양군에서 연 2틀 간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된 검도경기에서 옥천중학교 선수들이 단일팀으로 출전, 중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옥천검도관 오태훈 관장은 “어렵게 연습을 하고 나날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대진표를 받고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기, 서울, 부산, 인천 등 강한 팀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결승은 상대적으로 수월할거라 생각했는데 탈락해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선수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현했다.

한편 초등부는 전국소년체전 충북도 대표들이 출전했고, 이중 옥천의 정민성(삼양초 6) 선수는 전 경기를 승리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정 선수는 오는 26일 ‘전국소년체전’에 참가예정이다. 오 관장은 “이번 시합을 통해 민성이가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 된 걸 알 수 있었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증등부 곽재휘·최영현·김재윤·조승현·김태영 선수와 초등부는 정민성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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