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국음식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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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국음식 만들 수 있어요”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06.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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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기술센터, 다문화가정 생활적응 교육
옥천농업기술센터에서 다문화 여성 30여 명이 이유식·영양죽을 만들며 행복해 하고 있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농촌다문화가정 생활적응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8일 특별한 음식만들기가 열렸다.

이날 교육은 옥천군 생활개선회장이며 전통음식지도자인 유희순 강사를 초빙하여 이유식과 영양죽 등 가족을 위한 음식을 만들었다.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조리실에 사용방법 스티커를 붙여서 편의를 제공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여성 30여 명은 이유식 조리과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는 옥천군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함께 해 행복한 가정생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촌생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성수 기술담당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가족을 위해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요리할 줄 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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