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원, 문화예술축제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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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원, 문화예술축제 ‘금상’
  • 김영훈기자
  • 승인 2018.10.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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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원 가족들이 문화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쁨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부활원(원장 김훈경)이 지난 19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장애인 문화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팀이 출전한 가운데 부활원은 “상어가족의 칠순잔치”라는 촌극으로 맛깔나는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상 발표가 나자 부활원 생활인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쁨을 나눴다.

생활인 오모 씨는 “우리도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옥천향수신문 ‘네·소·말’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연기하는데 큰 힘이 됐다”라고 즐거워했다.

강모 씨는 “처음으로 공연을 했는데 금상을 타서 정말 좋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된다면 또 하고 싶다”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잘해서 더 좋았다”고 전했다.

부활원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매년 부활원 가족들이 문화행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과 생활인들은 더 새롭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부활원 가족들이 늘 기쁨과 즐거움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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