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자 찾아온 자…부군수 이·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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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자 찾아온 자…부군수 이·취임
  • 김영훈기자
  • 승인 2019.01.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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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전 부군수, 도 환경산림국장으로
박승환 도 균형발전과장서 옥천부군수로

김성식 전 부군수가 지난해 마지막 날 이임식을 갖고 1년간 부단체장 직을 마무리했다.
김 전 부군수는 충북도 지난 1일자 정기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도 환경산림국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구랍 마지막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이임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200여 공직자가 참석해 김 전 부군수의 국장승진을 축하하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전 부군수는 “지난 1년간 정든 옥천을 떠나게 되어 아쉬움이 많지만 큰 대과없이 부군수의 막중한 중책을 수행토록 도와준 김재종 군수님과 동료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옥천군과의 소중한 인연을 잊지 않고 도청에 가서도 옥천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부군수의 뒤를 이어 제28대 박승환 신임 부군수가 취임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1980년 충북 진천군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2009년 감사관실 등을 거쳐 2014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2017년 회계과장, 2018년 균형개발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면서 뛰어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근무부서 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다.

박 부군수는 "부군수로 취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묘목특구 내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조성 사업과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 등 산적한 당면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670여 군 공직자와 함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부군수는 청주 운호고등학교,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등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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