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탈당 5개월 만에 ‘새둥지’
옥천군의회 최연호 의원이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했다.
최연호 의원은 지난해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나 대선을 2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것이다.
당초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던 군 의회 조동주 의원과 안효익 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입당하면서 최 의원도 국민의당으로 입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지만 그의 선택은 달랐다.
최 의원은 이날 옥천정당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군민이 새정치를 원하고 민주당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옥천군 의회는 자유한국당 4석 민주당 2석 국민의당 2석으로 재편됐다.
한편 이날 박계용 영동군의원도 최 의원과 같은 날 입당했으며 앞서 조덕희 제천시의원과 이상정 음성군의원, 김상봉 군의원도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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