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요양원 화재 대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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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요양원 화재 대책 간담회
  • 박현진기자
  • 승인 2018.02.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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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이 관내 한 요양병원을 방문해 소방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옥천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최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잇단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 요양병원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희 서장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각층별 소방시설 운영관리 실태 확인 및 화재발생 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에 대해 대피시설을 이용한 대책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층별, 환자별 대피방법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2015년 6월30일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요양병원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하는 등 조기 설치에 대한 홍보와 계도를 병행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옥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직장교육훈련 및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노유자시설 현지적응훈련 결과 대책 토론회, 공직기강 확립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달 16일~26일까지 실시한 관내 의료·노유자시설 9개소에 대한 현지적응훈련 결과를 토대로 현장대응방안과 대책 마련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도 향상, 음주운전근절, 직장 내 성희롱 근절 교육, 겨울철 빙판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됐다.
박승희 서장은 “이번 요양병원 방문 간담회와 직장교육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관내 의료시설과 노유자시설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비위행위 근절을 통해 깨끗하고 청렴한 옥천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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