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협의회 마중물봉사회(회장 박수민) 회원 20여 명이 옥천읍 서정리의 일손 부족 농가를 방문해 약 500여평의 밭에 마늘과 양파를 심으며 일손 나눔을 실천했다.
마중물봉사회는 지난 5월 25일 옥천읍 서정리와 1:1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1사1일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박수민 회장(54)은 “옥천에서 실시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 A씨는 “다같이 일심동체로 일해서 수월히 끝났다”고 했다.
한편, 마중물봉사회는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지난 31일 안내면 오덕리를 방문, 한농연 전국대회 사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콩을 수거하고 탈곡 전초작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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