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드림이비인후과에 호흡기전담클리닉 2개소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는 주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생겼다.
옥천군은 코로나19와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 2개소를 지정하고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코로나19와의 증상 구분이 어려워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타 호흡기 감염(독감, 감기 등)의 환자 진료를 위한 곳이다.
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호흡기 전담 클리닉 시설을 옥천군보건소와 드림이비인후과에 각각 설치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은 코로나19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없을 경우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고 필요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을 수 있다.
옥천군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드림이비인후과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군 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시설내부에는 접수실, 진료실, x-ray실, 검체 채취실 등으로 구성해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의료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 간 교차 감염 차단을 위해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분리하여 비대면 진료 및 검채 채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옥천군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043-730-2113)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