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상태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재개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22.03.3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예‧체조‧수공예 등

영동군이 이달부터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늘봄 치매환자쉼터를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된 프로그램이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되지 못해 주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군은 프로그램을 정비해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낮 시간 동안 경증 치매환자에게 치매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가족부양 부담 경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늘봄 치매환자쉼터의 프로그램은 치매환자가 정서적으로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돼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 마련된 쉼터카페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새로운 활동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군은 인지자극훈련, 신체활동, 원예활동, 심리요법, 실버체조, 수공예 활동 등 전문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