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호> 마음으로 읽는 시 '물드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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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호> 마음으로 읽는 시 '물드는 가을'
  • 옥천향수신문
  • 승인 2016.08.2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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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식 시조시인

한때는 말을 섞고 정 듬뿍 나눴건만
이제는 내가 싫대 갈 길이 따로 있대
그래도 돋는 그리움
되새김의 그 이론


내가 뭘 어쩌겠어 하는 수 없는 게지
먼 산을 바라보고 지난 날 그 언약을
가을은 맘 아픈 계절
울긋불긋 물들다.

 

■ 약력
· 「시조문학」, 「시와정신」, 「아동문예」 신인상

· 백광홍전국가사시조공모 대상

· 한국문학신문 공모시조대상

· 시조집 「풀꽃」

· 시집 「옥천장날」 「개밥바라기」

· 동시집 「쇠똥냄새」

· 공저 「옥천의마을유래」 「옥천의마을시」

· 현 옥천군 산림녹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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