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사랑나눔 행렬 줄이어
상태바
연이은 사랑나눔 행렬 줄이어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1.05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성고 동문회 250만 원
주식회사 TYM 2,000만원
금강보청기 보청기 10대
코리아특장자동차(주)노트북 2대
김안과 500만 원
약초천지 100만 원
황진상 전 군의원 200만 원
이원새마을금고 건강간식 100세트
과일파는 오빠・휴대폰 대통령 라면 40박스
이원면여성자율방범대 50만 원
옥천군산림조합 50만 원

연말을 맞은 옥천군에 사랑 나눔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옥천군에 거주하는 대전 유성고등학교 동문회 회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25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주식회사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에 회사에서 동일 액수만큼 추가 적립한 성금 2,000만 원을 옥천군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기탁했다. 

금강보청기(대표 이광직)에서도 같은 날 지역 내 난청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보청기 10대(1,3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꾸준히 옥천군 내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 30대를 기탁한 바 있다.

같은 날 코리아특장자동차<주>(대표 오한풍)는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 2명에게 학습용 노트북(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28일에는 옥천읍에 위치한 김안과(원장 김태환)에서 저소득 노인을 위한 성금 500만 원과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옥천행복나눔푸드마켓에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안과는 작년에도 저소득 노인을 위해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네이버 카페 약초 관련 동호회 모임인 ‘약초천지’ 회원들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등 4세대에 25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이면 황진상(66) 씨가 동이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제3대 옥천군의회 의원을 지낸 황 씨는 지난해에도 300만 원과 코로나 지원금 전액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이원새마을금고(이사장 이재헌)는 후원물품(건강간식 100세트, 500만 원 상당)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이원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정성으로 마련됐다.

같은 날 옥천읍 소재 ‘과일파는 오빠’(대표 이상현)와 ‘휴대폰 대통령’(대표 이민종)에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라면 40박스(9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상현 대표는 지난 달 19일 수박(30만 원 상당)을 기탁한 데 이어 이민종 대표와 함께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29일에는 옥천군 이원면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종숙)가 지역 주민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후원했다.
여성자율방범대는 평소 방범 활동을 하며 이웃의 어려움을 몸소 실감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으며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움 시기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