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양지 영동 ‘송호관광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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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휴양지 영동 ‘송호관광지’ 개장
  • 감병학 기자
  • 승인 2023.03.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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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완비
‘금강둘레길’도 또 다른 볼거리
송호관광지 내 야영 캠핑장 모습
송호관광지 내 야영 캠핑장 모습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동 송호관광지가 이달 31일 본격 개장한다.

송호관광지는 겨울 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관광객과 야영객들을 맞는다.

영동군 양산팔경 중 6경인 송호관광지는 금강 줄기를 따라 284,000㎡의 터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한다.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전국의 몇 안 되는 아날로그 감성 캠핑장 중 하나로 주변에는 영국사와 천태산 등 영동의 대표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

또 텐트 사이트 174개와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고 있으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들이 많다.

‘양산팔경 금강둘레길’도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양산팔경의 숨은 비경을 돌아보며 걷는 6km 웰빙 관광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이외에 부대시설로 와인테마공원, 와인체험관(6월 개장) 등이 조성돼 특별한 테마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미비한 부분들을 동절기 휴장기간 보완해 방문객들이 최고의 휴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샤워장을 건립해 무료 개방했으며 전기 이용 사이트도 17개소를 확충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송호관광지 야영객이 야영기간 동안 영동군 내에서 소비한 영수증(3만 원 이상)을 관리사무소에 제시하면 일라이트비누와 캔와인 등의 지역특산품을 공정캠핑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송호관광지는 전국의 캠핑 마니아들은 물론 가족 여행객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며 “송호관광지에서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설사용 사이트 1박당 이용 요금은 일반야영장의 경우 1만 5천 원, 전기야영장은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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