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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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 개최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4.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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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난계국악단이‘뱃노래’로 신춘음악회 문을 열고 있다.
난계국악단이‘뱃노래’로 신춘음악회 문을 열고 있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제68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신춘음악회는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는 난계국악단 제68회 정기공연이다.

난계 박연선생의 고장에서 우리 음악을 활성화하고 군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국악의 본향 영동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 염원을 담았다.

행사 시작 전 참석자들과 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가 적힌 소고 모형 응원봉을 흔들며 구호를 제창하는 짧은 퍼포먼스 행사를 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하여 90여 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신춘음악회는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뱃노래’로 문을 연다.
이후 민의식(난계국악단 예술감독) 가야금 협주곡 ‘달노피곰’, 이승희(영남대 국악전공 교수) 해금협주곡 ‘활의노래’가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부대행사로 신춘음악회 관람을 기념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국악기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스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의 뜻을 모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군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정기·상설연주회와 초청공연 등 연1 10여 회 정도의 공연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전통과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문화사절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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