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들, 골프장 건설 조속추진 도지사 면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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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들, 골프장 건설 조속추진 도지사 면담 가져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4.01.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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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옥천군이장협의회 김종범 회장을 포함한 조성기 부회장, 황기백 동이면협의회장, 김연용, 이문순 전) 동이면협의회장 등은 충북도청을 찾아 소수단체의 옥천 골프장 건설 반대에 대한 옥천주민 입장을 밝히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강성환 충북도균형건설 국장 및 관련 부서 국장을 면담했다.

이들은 김영환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옥천군민과 지역주민은 골프장 건설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밝히며 충북도와 옥천군은 골프장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골프장 건립은 옥천군의 경제적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군민들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건의했다.

김종범 이장협의회장과 동이면 지역주민 대표들은 주민 3754명의 골프장 건설 찬성 및 조속추진 촉구 연명부(23.5.25 서명)를 제출하며 골프장 건설을 통해 옥천의 고용인력 증가와 지역 활성화 세수확대 등의 기대로 대부분의 군민이 골프장 건설에 찬성을 보이고 있다. 주민이 아닌 외부 단체의 대안 없는 반대는 주민들조차 거부한다고 충북도에 전했다.

이들은 “옥천의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충북 등 일부 환경단체의 소수 반대의견이 일부 지역신문과 언론에서 마치 옥천군민 다수의 의견처럼 포장돼 보도 되는 현실은 옥천군민들로서는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외부 단체가 옥천 지역을 발전 시킬 수도 없으면서 대안 없는 반대를 하는 것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어 “소수단체가 최근 학교 앞에서 어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치며 주장하는 옥천 골프장 건설부지가 400만 충청권 시민의 식수원 오염 우려가 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라며 “옥천 골프장 건설예정 부지는 농경지(전, 답, 과수원)와 목장(축사)이 상당 부분으로 현재 10만 평 넘는 농지, 축사가 차지하고 있다. 농지에서 경작되는 농약, 비료량이 오히려 식수원 오염에 아무런 대안없이 현재까지 관리되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덧붙혔다.

또한, “골프장 부지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살고 있어 자연생태환경이 뛰어나다는 주장 역시 골프장 건설 부지는 농약 쓰는 농지가 대부분인데 타 골프장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식생 상태가 양호한 지역이 아니다. 따라서 골프장 부지에서 발견되었다는 법적 보호종 역시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고 흔히 발견되는 자연생태 환경이라는 것은 옥천사람이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천군민들은 골프장 건설에서부터 운영까지 지역주민 고용효과와 옥천군의 홍보 효과는 물론, 외지 관광객 유입 등 인프라 확충, 소득증대, 부가가치 상승효과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충북도의 흔들림 없는 옥천 골프장 건설추진을 건의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옥천 골프장과 관련해 옥천군에서 충북도에 서류가 접수돼 관련 부서 및 기관협의 등이 잘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 받고 있다. 옥천에 정규 골프장이 없는 현실을 감안 했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골프장 건설은 지역 민원이 매우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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