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郡 위해 발로 뛰는 옥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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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郡 위해 발로 뛰는 옥천군수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1.0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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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뉴질랜드 등 5개국에 수출 길 열어
호치민 당국에서 운영하는 사트라마트라 대형마트에서 옥천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김영만 군수와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

옥천군 김영만 군수가 최근 농업군의 입지를 위해 발로 뛰는 군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군수는 지난 달 25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대전시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정책간담회를 통해 옥천지역 인근 충청지역인 논산·계룡·금산 3개 시·군과 대전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대전지역 행복생활권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최홍묵 계룡시장과 강경원 논산부시장, 박동철 금산 군수 등 대전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옥천군과 인근 광역시·시·군과의 연계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협약을 통해 김영만 옥천군수 등 5개 지방정부 단체장들은 권역 내 협력적 기능 분담을 통한 지역공생형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은 정부의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는 HOPE 프로젝트’를 실천할 것을 결의하는 의미가 있다.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각 지자체는 발굴된 과제 발표에 이어 발전협력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고, 도시- 읍·면-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축하여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가 충족되는 주민 생활공간으로 도농통합형 시너지 창출 및 공생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옥천~대전 간 도시철도 연계에 대한 요청이 점차 확대되어가면서 김군수의 이러한 행보는 지역유대 관계증진의 바람직한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영만 군수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옥천 특산물인 배를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해외출장을 다녀오는 바쁜 행보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옥천군의회 최연호·조동주의원과 원예유통팀 이화목 팀장, 이무연 팀장등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당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 두 곳에 옥천군 특산품인 배 견본품 7.5Kg 96박스를 홍보하며, 옥천군 배 농가들의 수출 활로를 찾았다.

그 결과, 수출 농산물 유통회사인 ㈜남선과 베트남 현지 수입 유통담당인 CJ유통과 협약을 맺어, 우선 올해 옥천군 청산면 일원에서 수출물량으로 정한 약 15~18t 전량을 수출하기로 약속을 받고, 내년에도 캠벨이나 4배체 포도 및 배등의 옥천지역 수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8월 말 중에도 손자용 부군수 진두지휘로 뉴질랜드에 옥천 포도인 캠벨 21.6t,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도 9.2t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 발로 뛰는 군정을 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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