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구제역·AI 청정지역 지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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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구제역·AI 청정지역 지켜가요
  • 이창재기자
  • 승인 2016.11.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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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가축방역교육·가상훈련 실시
가상훈련에서 구제역 발생농가를 가상으로 설정, 긴급초동방역훈련을 시연하고 있다.

옥천군과 충북도 가축방역본부는 지난 3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옥천지역 축산 영농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6 가축방역교육 및 가상훈련’을 실시하고, 구제역과 AI 예방과 유사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실내 강의장에서 진행된 1부 가축방역 교육을 통해 구제역 특별 방역교육과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및 제도개선을 위한 교육을 통해 구제역과 고병 원성 AI에 대한 예방과 유사시 대응책을 효율적으로 이루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진 2부 순서는 자연휴양림 운동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숙달된 훈련요원의 시연을 통해 발생에서부터 살처분까지의 △의심축 발생 신고 △초동방역팀 출동 및 조치 △전담가축방역관 출동 및 시료 채취 △방제차량 농장 소독지원 △긴급구제역 백신접종 실시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소 소독 시연 △양성판정시 살·처분 시연(PPT 상영) 등의 7단계 대책에 대한 가상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치뤄져 호응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더욱 효율적인 훈련으로 치루기 위해 충북도 가축위생연구소와 축협 옥천군지부에서 협력했다.

이날 구제역 특별 방역교육을 강의한 김창섭 수의사무관(충북도 축산과)은 “옥천지역은 ‘향수한우’를 브랜드화 할 만큼 소 사육 농가가 많고, 그동안 구제역 미발생이 16년째, AI는 13년째 청정지역으로 평가됐다”며 “이러한 옥천 지역에서 구제역과 AI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만약 있을 유사시 최대한 효율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조기 종식시켜 앞으로도 축산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영구히 지켜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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