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신미정(44) 수석상담사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신미정 수석 상담사(44)는 “학업 및 친구관계 혹은 가족관계 등으로 쉴 새 없이 고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끊임없이 울리는 벨소리에도 신미정(44) 수석 상담사의 목소리에는 친절함과 차분함이 물씬 묻어나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
신 수석 상담사는 “옥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을 통해 센터로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있다”며 “그들을 위해 심리적인 상담 제공뿐만 아니라 옥천 라이온스 클럽 등 관내 기관과 협업해 생필품을 지원받고 있다”라고 구체적인 도움 내역을 밝혔다.
또한 신 수석 상담사는 “고3 수험생 중 가족 관련문제로 인해 극도의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호소했던 학생이 꾸준한 상담을 통해 치유했다”며 “이후 취직에 성공해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다”고 보람을 나타냈다.
이어 신 수석 상담사는 “학부모들을 포함해 만 9세부터 24세의 아동·청소년이라면 고민이 있을 때 24시간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하니 부담 없이 연락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국번 없이 13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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